여의도 한강공원에 애슐리가 있다는 걸 나만 몰랐을까? 한강유람선과 함께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애슐리 퀸즈와 프랜제리가 여의도 한강공원에 위치해 있다. 30m 네이버 더보기 / 오픈스트리트맵지도데이터x 네이버 / 오픈스트리트맵지도컨트롤러 범례부동산대로읍,면,동시,군,구시,도국
여의도 이클루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동로 280 이랜드 크루즈 선착장 예약
애슐리 퀸즈 여의도 한강공원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동로 290 2층 애슐리 퀸즈 예약
프란제리 크루즈 한강공원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동로 290 이랜드 크루즈 1 선착장 2층
가는 날이 장날이면 며칠째 흐리멍덩하던 하늘이 전날부터 흐리고 비가 내렸다. 막상 애슐리가 있다는 걸 알고 갔더니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이랜드와 애슐리. 비가 오든 오든 최대한 즐겨보도록 하자. 애슐리 퀸즈 여의도 한강공원점
이랜드 크루즈, 이크루즈 2터미널에 들어서면 애슐리 퀸즈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온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딱 딥&치즈 이벤트 기간. 포스터에 적힌 ‘치즈에 빠진 순간’처럼 치즈에 빠지는 순간 치즈한 음식을 상상하며 많은 기대를 하게 될 것이다.
애슐리 퀸즈 한강공원점에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준비된 예약석으로 안내됐다. 다행히 한강이 바로 보이는 창가 자리에 배정돼 아직 본격적인 식사 시간대 전 한산한 모습의 실내를 둘러봤다. 물론 실내는 금방 손님들로 가득 찼지만 비오는 날 평일 저녁임을 감안하면 많은 사람들의 방문에 적잖이 놀랐다.
바이킹은 항상 설렌다.먹을 수 있는 양이 제한된 것도 아니고 음식이 바닥나면 금방 채워지는데 왠지 뷔페에 가면 처음에는 빨리 먹어야 할 것처럼 마음이 급하다.;; 이번에도 예약석에 걸으면서 언뜻 본 음식에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다.
자리에 가는 도중 왠지 신기한 것을 발견했다.박물관처럼 의자가 하나 전시되어 있었다.가까이 가보니 영화 타이타닉에서 VIP 디너장으로 쓰인 의자 중 하나라고 한다.예전 켄싱턴호텔에 갔을 때도 그렇지만 이랜드에서는 이런 영화 소품 수집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어떤 음식이 있는지 먼저 찬찬히 둘러봤다.예전에는 본 적이 없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중식 코너가 있었다.판다 익스프레스 등에서 먹을 만한 미국식 중화요리가 꽤 갖추어져 있었다.
다음은 언제나 묵직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BBQ 코너. 여기 포르투갈식 배추구이를 꼭 드셔보세요.
한식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백순대와 육개장, 전복죽, 제육볶음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번 애슐리 퀸즈 방문은 반드시 골고루 모든 음식을 맛보자는 것이 목표라면 목표.샐러드류로 시작해 가장 좋아하는 떡볶이류와 이탈리안, 그리고 한식 코너의 음식을 조금씩 담아왔다.한입 정도만 넣겠다고 약속해도 막상 배고픈 상태에서 음식을 보다 보면 좋아하는 음식(특히 떡볶이?)은 또 하나의 국자를 넣게 된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중화’ 이번에 가장 기대했던 코너는 앞서 소개한 아메리칸 스타일의 중국 음식이다.양장피와 마파두부, 매콤볶음우동과 함께 볶음밥도 두 종류나 준비돼 있는데 모두 기대 이상이었다.
그리고 아내의 페이보릿인 정통 아메리칸 요리와 떡볶이.이번에는 보기만 해도 반가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몬테크리스토를 즐길 수 있었다.베리잼과 치즈딥이 함께 준비되어 있어 옛 추억을 떠올리며 맛있게 먹고 집에 돌아와 다시 생각났다.그리고 진짜 맛있었던 메뉴 하나 더 바로 라자냐. 진한 볼로네제 소스와 푸짐한 치즈가 너무 마음에 들어.한 번쯤 꼭 먹어야 할 필수 메뉴, 피자와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이탈리안 코너도 빼놓을 수 없다.애슐리 특제 툰바 파스타도 맵고 맛이 좋았고 다양한 피자를 가볍게 접시에 담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BBQ 코너에서는 애슐리의 시그니처인 치킨 요리와 다양한 채소 요리를 맛봤다.평소 골고루 먹기 힘든 채소도 뷔페에 오면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저번에 처제들이랑 애슐리 갔을 때 알게 된 애슐리 초밥 맛.하긴 정통 초밥보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초밥이지만 정말 만족스럽다.특히 명란젓 소스와 감태, 샐러드가 곁들여진 초밥은 기대 이상의 맛이었지만 음식을 담을 때 옆 사람이 말하길 본인은 애슐리 메뉴 중 초밥류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딥&치즈 기간에만 디저트 코너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노란 치즈 메뉴.반전이라고 하면, 첫번째 사진에 흐르는 노란 치즈가 사실은 치즈가 아니라 초콜릿이라는 것이다.이름 하여”치즈 척 초콜렛 퐁듀”로 옆에 마련된 마시멜로 과자에 찍어 먹는 초콜릿이 노란 색으로 재미 있다.그리고 포트가 붙은 황 치즈 크래커. 케이크는 일반적인 치즈 케이크와 달리 달고 짠 치즈 과자를 연상시킨다.의외로 맛도 좋아 커피와 먹으면 배가 터질 듯한 데, 커피 한잔을 다 마실 수 있다 마술을 경험할 수 있다.귀찮아도 한 번 만들어 먹어야 하는 크로플은 와플보다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이번에는 츄러스와 함께 다양한 딥핑 소스가 준비돼 있었는데 역시 또 커피 한 잔을 순살시키는 마법이 펼쳐진다.식사 도중 내리던 비가 그치고 햇빛이 잠시 비쳤다.마침 해가 질 시간이라 강 건너 용산 쪽 건물에 노란 석양이 곱게 내려앉는다.선물처럼 무지개도 떴다.63빌딩 옆으로 짧지만 일곱 빛깔의 무지개가 떠 기분 좋은 식사에 분위기를 더해줬다.식사를 하며 바라본 창밖에는 이전 시간대에 운영되던 유람선이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2시간 가까이 여유롭게 지내면서도 배가 남산만큼 부른 우리도 식사를 마치고 슬슬 유람선을 타러 갈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사실 이렇게 비오는 날 누가 유람선을 타지? 궁금했지만 매 시간 탑승객이 꽤 많은 것에 놀랐다. 프란제리 크루즈 한강공원점 한강뷰 스팟 “프랜제리 베이커리&카페”어느덧 해가 저물어 유람선 탑승 시간이 다가오는데 그친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한다.본격적으로 유람선을 타기 전에 유람선 탑승권이 있으면 10%할인되는 한강 뷰 명물, 프랑 제리 베이커리&카페에 들르다.직접 굽는 맛있는 빵이 먹고 싶고 왠지 유람선을 타고 온다고 폐업할 것 같아서 미리 들렀다.쫓기듯 들렸는지라, 내부를 차분히 돌아보기는 못했지만, 한강 뷰만 즐기기 위해서 방문해도 좋아 보였다.조금 늦은 시간이라 살 수 있는 빵은 적었지만 간단하게라도 사온 소금 빵과 사과 빵, 퀸 암만은 모두 맛있었고 다음은 충분히 프랑 제리가 자랑하는 메뉴를 섭렵하고 볼 예정이다.익루즈 달빛뮤직 크루즈이랜드 크루즈 매표소는 애슐리 퀸즈 맞은편에 있다. 물론 대중교통이나 자동차를 이용하면 이랜드 크루즈 매표소를 먼저 만나게 된다. 미리 예매한 티켓을 탑승 30분 전 현장 티켓으로 교환했다. 유람선도 나름의 배이기 때문에 승선신고서를 작성한 뒤 티켓을 발권해야 한다.티켓을 발권한 뒤 유람선을 타기 위해 애슐리 퀸즈가 있던 이랜드 크루즈 제2터미널로 향한다.원효대교 아래로 지난 시간 운행된 유람선이 들어오는 모습이 보인다.즐겁게 한강 유람을 마치고 들어오는 사람들의 모습이 멀리서도 느껴진다. 중간에 비가 오락가락해도 다들 즐거워 보인다. 우리 역시 뭔지 모를 설렘과 함께 이랜드 크루즈 제2터미널에서 줄을 서서 승선을 기다린다. 줄 서 있는 곳은 1터미널에서 한강 쪽으로 잠시 줄을 서서 기다리면 승무원이 표를 확인해 보여주고 탑승할 수 있다.들어가면 우선 선실에 잘 마련된 좌석이 나오고 뒷계단을 올라가면 갑판으로 올라갈 수 있다. 비가 와서 조금 추울 줄 알았는데 아직 늦여름이라 그런지 시원해서 딱 좋았다.유람선이 출발하기 전 갑판에서 촬영된 한강의 모습이다. 반짝이는 원효대교와 강 건너 허리에 구름을 감싼 서울 N타워의 모습이 운치 있다. 탑승 시 확인해 보니 내 예상대로 왼쪽이 보기 좋다는데, 이유는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를 보기에 좋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쉽게도 우천 때문에 구경하지 못했지만 날씨가 좋으면 반포대교를 기점으로 회항할 때 멋진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다.위 사진은 유람선에 가장 먼저 탑승하여 갑판 위의 모습을 찍은 것인데 출항 후에는 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볼 수 있었다. 모처럼의 해외여행이고, 그것도 야경을 만끽하기 위해 탄 유람선이라 비 때문에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여행이라는 이유만으로 기분이 좋아 보였다. 나중에는 이런 추억이 가장 선명하게 기억에 남을 것 같아.1층과 갑판을 잇는 계단 앞에는 작은 매점이 있다. 맥주닭 콜라닭 사이다크라는 이름의 베탄닥이라는 메뉴가 압권이었는데 외국인이나 내국인 모두 불티나게 팔리며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모습이었다. 우리도 아마 애슐리를 들르지 않고 유람선만 즐겼다면 한 콜팝 했을 거야. 그러고 보니 9월에는 벨기에 맥주축제 유람선 패키지가 있었는데 관심이 있다면 강력히 추천한다.예약일 선택 전월 202309 다음달 Sun Mon Tue Wed Thu Fri Sat 1 2 3 4 5 6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예약시간 권종선택 예약시간을 선택하시면 예약가능정보가 표시됩니다 총 0개 0원 예약하기 www.maketicket.co.kr예약일 선택 전월 202309 다음달 Sun Mon Tue Wed Thu Fri Sat 1 2 3 4 5 6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예약시간 권종선택 예약시간을 선택하시면 예약가능정보가 표시됩니다 총 0개 0원 예약하기 www.maketicket.co.kr예약일 선택 전월 202309 다음달 Sun Mon Tue Wed Thu Fri Sat 1 2 3 4 5 6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예약시간 권종선택 예약시간을 선택하시면 예약가능정보가 표시됩니다 총 0개 0원 예약하기 www.maketicket.co.kr달빛뮤직크루즈, 유람선 운행시간은 총 70분이다.배는 여의도를 출항해 노들섬 세빛 반포대교에서 회항한 뒤 다시 한강철교 노들섬을 통해 입항한다.생각보다 빠르지 않아 갑판에서도 여유롭고 운치있는 한강과 서울 야경을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다.강 위에서 흐르는 야경을 각각 즐긴다.탑승을 도와준 승무원들은 갑판에서 친절하게 사진도 찍어주고 설명도 해준다.유람선이라 그리 빠르지는 않지만 갑판 위에서의 모습을 장노출을 이용해 역동적으로 촬영했다.물론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사람들이 선실로 들어갔지만 우비와 우산으로 그대로 즐기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그리고 잠시 후 시작된 라이브 공연은 창밖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더 분위기가 좋았다.라이브 공연은 반포 대교를 회항할 무렵부터 시작되었지만, 전자 피아노와 바이올린 합주만으로 아름다운 선율이 완성했다.레퍼토리는 가볍게 들을 수 있어 누구나 잘 아는 OST나 클래식 마지막은 아리랑과 한국 가요까지 정중하게 연주됐다.기대 없이 들리기 시작한 라이브 공연에 어느덧 모두가 감상에 몰두하고 영상까지 거두는 모습은 70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유람선에 야경, 라이브 공연까지 서울에 살고 있고 사실은 일부러 즐기는 것은 쉽지 않는 조합했지만 한번은 겪어 볼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닌가?이렇듯 63빌딩과 한강유람선만이 한강의 전부였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이랜드 이블리라는 좋은 기회로 다시 경험해 보게 됐다.그리고 그 결과는 다음에 누군가 서울에 놀러왔을 때 한국인이나 외국인이나 함께 경험하게 해주고 싶은 유람선 탑승이라고 할 수 있다.2천만명이 누린 한강 위 럭셔리 한강 유일의 유람선 익루즈의 특별한 이야기 www.eland.co.kr이랜드 이블리 체험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https://www.youtube.com/shorts/3vq8XX9tK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