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노인은 젊은 성인에 비해서 수면 문제를 더 자주 호소한다. 한국에서도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57.7%의 수면 장애 유병율을 보고했다.불면증, 주간의 졸음, 낮잠, 수면제 복용 등의 문제가 많아 수면시 무호흡 증후군, 다리에 불편함 증후군, 렘(REM)수면 행동 장애 등도 흔하다.노년기에는 일반적으로 수면 시간이 줄고, 밤에 잘 일어나서 일단 깨어나면 다시 잠들기 전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또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경향이 있어 깊은 수준의 수면 시간이 지나서 낮에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노년기에는 불면증을 포함한 다양한 수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수면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때는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수면 장애가 나빠지거나 혼돈, 인지 기능 장애 등을 낳기도 한다.노년기 수면 장애는 정상적인 노화 현상, 은퇴 같은 생활 습관의 변화, 특정의 신체 및 동통 같은 만성 질환을 많이 경험하면서 이에 의해서 수면 장애가 증가한다.또 배우자의 죽음, 우울, 불안, 생활 스타일의 변화, 활동 부족으로 오래 누웠다는 등의 요인도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알코올은 그 양이 많지 않더라도 수면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어 수면 분절을 초래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도록 한다. 때는 노인이 먹고 있는 약물에 의해서도 불면증이 생기는 일이 있으므로, 약물로 인한 불면증이 의심될 경우 노인이 복용하는 모든 약물을 살펴봐야 한다. 노인의 불면증 치료에는 주로 수면제가 사용된다. 수면제는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긴장 이완 훈련이나 수면 습관의 변화 같은 심리적 개입이 도움이 된다.출처ㅣ이상 심리학, 하쿠,사(고·영곤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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