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도 문구용품 좋아하세요?새학기가 되면 문구용품부터 새로 사서 공부하기에는 부족해 보이는 것이 연필이고 형광펜입니다.어른이 되어서도 그건 변하지 않을 것 같아요 :D사도, 사용도 부족해 보이는 문구용품을 정리하는 2in1 연필꽂이!오늘은 아이에게 몰래 선물할 연필꽂이를 만들러 오신 J선생님과 아버지와 함께 연필꽂이를 만들러 온 어린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2in1 연필꽂이는 연필을 세워 가득 꽂을 수 있는 2칸 연필꽂이와 포스트잇, 지우개 등 옆으로 눕혀 정리할 수 있는 트레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연필꽂이와 트레이 중 어느 쪽을 먼저 조립해도 상관없습니다. 완성품을 보면서 가조립을 해볼게요.
접착면에 목공 본드를 발라 면과 면을 깨끗하게 맞춘 후 못을 박아 단단히 고정합니다.망치를 사용하는 것이 처음인 어린 친구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똑똑이와 조립합니다.올해의 포토제닉상을 주고 싶을 정도로 웃는 모습이 너무 멋져요:D
트레이를 먼저 조립하신 선생님은 남은 연필꽂이를 조립해주세요.연필꽂이를 먼저 조립한 우리 친구는 나머지 트레이를 조립합니다.망치를 사용하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모두를 미소 짓게 했습니다.
조립이 끝나면 표면과 날카로운 모서리를 부드럽게 샌드페이퍼로 정리합니다.아이가 사용하는 목제품은 아이의 손이 다치지 않도록 더 꼼꼼하게 모서리를 체크해야 합니다.
사포로 부드럽게 다 얹으면 스텐실로 연필꽂이를 더 예쁘게 꾸며주는 순서입니다.마음에 드는 도안을 골라 스펀지에 아크릴 물감을 묻혀 톡톡 두드려요.스텐실로 꾸미는 이 시간은 어른 아이 모두 열중해서 가장 집중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J선생님은 우드 버닝으로 자녀 이니셜도 새겼는데요.제 이니셜이 새겨져 있다면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되겠죠? 🙂
장식 과정이 끝나면 목재용 컨디셔너를 발라 마무리합니다.잔여물이 남아있지 않은지,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칠해져 있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연필꽂이를 사용하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지개빛 스텐실과 우드 버닝으로 새긴 이니셜로 특별함이 더해졌습니다.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연필꽂이라서 더욱 소중하네요^^우리의 어린 친구들은 이글루와 거북이로 장식했어요.아이들만의 상상력이 있어서 이글루와 거북이를 한곳에서 볼수있게 해주네요:) 양팀 모두 곧 다시 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이번 하루 목공에서 즐기는 모습을 보면 다음 시간에도 무엇보다 즐거운 목공체험이 되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다짐!^^를 하는 날이었습니다.그럼 다음 하루 목공에서 뵙겠습니다!